macOS Big Sur에서 Bluetooth (블루투스) 오디오 코덱을 AptX/AAC로 기본으로 사용하도록 변경하기

요즘 작업을 좀 쉬어가면서... MAC Pro에 Big Sur를 설치해 봤습니다!

첫인상은 오 예쁘네... 아이패드를 닮았는걸? (27인치 4k 모니터 3개로 보는 아이패드 느낌...)

어쨌든 오래간만에 기존에 구매했던 WH-1000 XM3을 연결하고 음악을 들으려는데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Bluetooth (블루투스)에서 음악 코덱을 SBC를 기본으로 잡고 있는 듯했습니다. * 참고로 애플 제품군(에어팟, 에어팟 프로 등)은 기본으로 AptX/ACC로 작동 됩니다.

여기서 이제 기존의 방법을 이용해 AptX ACC를 활성화하려는데 어딘가 많이 변경됐는지 작동이 안 되네요.

* 주의 아래의 방법은 BigSur부터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MAC 에서 블루투스(Bluetooth) 오디오 코덱 확인 및 강제로 AAC 혹은 aptX 사용하게 하기

일단 Option 키를 누르고 상단 Bluetooth 아이콘을 누를 경우 뜨던 코덱 정보도 표기가 되지 않도록 변경된 듯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Bluetooth Explorer 도 동작하지 않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위는 기존의 메뉴

새로운 블루투스 리스트의 모습

 

문제는 귀로 들을 때 SBC와 AptX ACC를 활성화했을 때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 SBC는 참고 들어줄 수 없는 정도입니다. ) 그래서 방법을 찾던 중 기존보다 더 간단히 Terminal 로 변경하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우선 Terminal을 "실행 후" 아래의 명령어들을 입력해 주도록 합니다.

 

터미널을 찾아서 실행해 주도록 합니다.

AptX 코덱 활성화
sudo defaults write bluetoothaudiod "Enable AptX codec" -bool true

ACC 코덱 활성화
sudo defaults write bluetoothaudiod "Enable AAC codec" -bool true

그리고 이제 활성화 결과를 확인을 위해서는 아래의 명령어로 결과 확인이 가능합니다.

AptX, ACC 설정 확인
sudo defaults read bluetoothaudiod

 

설정이 정상적으로 적용 됐다면 위와 같이 뜨게 됩니다.

 

이제 적용된 걸 확인했다면 마지막으로

Bluetooth (블루투스)를 종료했다가 다시 켜주시고 연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 Bluetooth (블루투스) 메뉴바에서 스위치를 껐다가 올리시거나

블루투스 메뉴바에서 스위치를 변경하시거나

 

* 설정 > Bluetooth (블루투스)에서 끄기/켜기로 재시작이 가능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음악을 들어 보시면 기존과 다르게 음질이 향상된...? ( 본래의 음질 )로 변경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즐거운 맥 라이프 되시기 바랍니다. ^^